빠른 충전과 확장된 주행거리
세계적인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인 CATL은 10분 내에 400km의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새로운 배터리를 선보였다. 이 배터리는 올해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선싱 배터리는 인산철 리튬 배터리로, “신비한 동력”을 뜻한다. CATL은 이 배터리를 올해 말에 생산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배터리는 많은 운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충전을 기다리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CATL 전기차 사업부 최고 기술책임자는 계속해서 기술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해 “선싱”을 모든 전기차에서 사용 가능한 표준 제품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전에 출시된 “기린 배터리”는 현재 제한적으로 사용되며 가격이 높다.
신차에 적용될 배터리
첫 “선싱 배터리” 탑재 차량은 Avita의 모델이 될 예정이다. 실제로 어떤 성능을 보일지, 예상과 일치하는지 주목할 만하다. 참고로, 테슬라의 슈퍼차저는 15분 내에 322km를 충전할 수 있으며, GAC는 15분 내에 500km 주행 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보도되었다.
현재 테슬라가 CATL의 주요 고객 중 하나이지만 유일한 고객은 아니다. 올해 초에는 포드가 미국 미시간주에 배터리 생산 공장을 설립하며 CATL의 인가를 받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배터리 유형이 바로 “선싱”에서 사용되는 것이다.
“선싱 배터리”의 특징, 4C 규격
배터리를 충·방전 속도를 나타낼 때 C-레이트(충·방전율)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배터리가 가진 에너지양에 비해 얼마나 빨리 또는 느리게 충·방전하는지를 나타낸 것이다. 충전시간을 단축하려면 C-레이트가 높아야 한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많은 순수 전기차의 충전 속도는 2 이하이며, 테슬라에는 최고 3.3C를 지원하는 일부 모델이 있다. 하지만 4C를 지원하는 배터리는 세계 최초다.
선싱 배터리는 4C 규격을 따른다. 1C는 1시간 동안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거나 방전하는 것을 의미하며, 2C는 30분, 4C는 15분에 충전을 완료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이론상의 수치이며 실제 상황에서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충전 속도가 영향을 받아 이러한 기준에 도달하기는 어렵다.
현대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와 충전 기술
한편 현대케피코에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독자로 개발한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와 충전 기술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현대케피코는 30년 이상 쌓아온 파워트레인 시스템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파워모듈, PLC통신제어기, 충전 케이블 등 핵심부품 3종을 자체 개발해 충전 기술을 최적화한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도 현재 전기차 충전 기술에 대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한국도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해 볼 만 하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급속 충전이 소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지만 배터리에는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가혹한 조건을 장기간 견딜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면서 “CATL이 공격적으로 LFP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발표 내용만 보면 매우 획기적인 기술이지만 실제 전기차에 탑재돼 어떤 성능을 구현하는지를 확인해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여전히 인식이 좋진 않지만, 기술적으로는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나라다. 굉장히 빠르게 세계의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는 중국의 기술력이 어떤 식으로 성장할지 지켜봐야겠다.
댓글35
ㅇㅇ
잘도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아 미친놈들 아니고 미친놈 하나네 글투보니 다 한놈이야
ㅇㅇ
댓글에 미친놈들 뭔데 ㅋㅋㅋㅋㅋㅋ
기레가가 짱깨인가?
매국노가 쓴 홍보성 글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