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면 다 쳐다보겠네” 다마스 대체용으로 딱인 ‘이 모델’의 정체

일본 스타트업 HW 일렉트로, 퍼즐 공개
경상용 밴 퍼즐 전기차 시장 도전
강력한 공간 활용능력 주목

독특한 형태의 
경상용 밴 퍼즐

일본의 전기차 스타트업 HW 일렉트로(HWE)가 새로운 경상용 밴 모델인 ‘퍼즐(Puzzle)’을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퍼즐은 일본의 경차(케이카) 규격을 충족하는 작은 체격의 밴 모델로, 일본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간활용성에 집중한 퍼즐

퍼즐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간 활용 능력에 중점을 둔 디자인이다. 차량은 깔끔하고 직선적인 형태로 제작되어 실용성을 강조한다. 특히 전면 부분에는 원형 헤드라이트와 검은색 패널이 적용되어 심플하면서도 현대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측면과 후면 역시 직선적인 디자인을 통해 실내 및 적재 공간을 극대화했다.

차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차체 상부에 태양광 패널을 추가했으며, 이는 전기차의 이점을 더욱 부각시킨다. 실내 디자인 역시 간결하며, 기본적인 주행 정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패널이 포함되어 있다.

전용 악세사리도 출시할 예정

퍼즐의 독특한 점은 실내 곳곳에 마련된 ‘구멍’을 통해 다양한 악세사리를 장착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이는 퍼즐의 이름에 걸맞는 유연한 사용성과 맞춤형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 악세사리는 퍼즐 출시와 함께 공개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주행 성능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1회 충전으로 약 2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도시 내 경상용 차량으로서의 역할에 적합한 성능이다.

HWE는 퍼즐을 간결하고 편의성이 높은 차량으로 개발했다고 밝혔으며, 수리 및 패널 교체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운영의 부담을 줄였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특징은 퍼즐이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