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추가 가격 인하
글로벌 전략에 따른 인하 포함
국내 소비자, 가격 변동에 불만
모델 Y 가격 또 내렸다?
설마 보조금 때문?
테슬라가 한국 시장에서 모델 Y 후륜구동(RWD) 모델의 가격을 200만원 인하했다.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 가격 인하로, 총 400만원의 가격 인하가 이루어졌다.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하 후 모델 Y RWD의 가격은 5,299만원으로 조정됐다.
이번 조치는 국내 전기차 보조금 100% 수령 기준인 5,500만원에 맞추기 위한 것이 아닌, 테슬라의 글로벌 판매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경쟁 심해지자, 가격으로 밀어 붙이는 테슬라
미국 내에서 1분기 판매 부진과 재고 증가, 중국에서의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등이 이번 가격 인하의 배경에 있다. 실제로 테슬라는 최근 미국, 유럽, 중국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모델 Y를 비롯한 주력 모델들의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모델 Y, S, X의 판매 가격을 각각 2,000달러(약 276만원)씩 낮췄으며, 중국에서도 전 모델의 가격을 2,000달러씩 인하했다. 이후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도 일부 모델의 판매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예비 오너들, 테슬라가
횟집 센터냐는 비판 거센 상황
이러한 글로벌 가격 인하 정책은 테슬라가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러한 가격 인하 정책이 잦은 가격 변동으로 인식되어 ‘횟집 센터’, ‘싯가 테슬라’라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을 순 있지만,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여론이 거센 상황에 테슬라는 현재 가격 정책에 변화를 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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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