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의 새로운 도전, 포커스 ST 에디션
트랙과 일상을 잇는 최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편안함의 완벽한 조화
포드 핫해치, 포커스 ST 에디션 출시
최근 포드는 데일리카 및 퍼포먼스카 둘 다를 만촉할 포커스 ST 에디션을 출시했다. 포드측은 역대 가장 완벽한 퍼포먼스 버전 포커스라 언급할 만큼 해당 차량에 거는 기대를 내비쳤다.
포커스 ST 에디션은 첨단 기술이 집약된 모터스포츠 노하우가 적용돼, ‘핫 해치’의 진면모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마니아들 역시 폭스바겐 골프의 대항마로 내세울만 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 차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간단히 알아보자.
오직 성능 업그레이드에 집중
항공우주 부품 가공법까지 활용
포커스 ST 에디션은 제조사가 직접 마개조한 듯한 강력함을 자랑한다. 튜닝된 가변식 코일오버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는 주행 역학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항공우주 부품 제작에도 사용되는 플로우 포밍 공법으로 제작된 19인치 알로이 휠, 강력한 제동력을 제공하는 브렘보 프론트 브레이크, 280 PS와 42.82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2.3L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이 차량은 5도어 해치백으로 제공되며, 6단 수동 기어박스가 탑재되어 있다. 가속성능은 0-100km/h를 5.7초에 달성하며, 최고 속도는 250km/h에 이른다. 보통 6초 이하일 경우 재빠른 차로 분류하는데, 5초 미만 가속력을 낼 순 없으나, 현대차 N 브랜드 라인업 모델들 처럼 코너링 등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에 집중했다.
뉘르부르크링에서 담금질한 포커스 ST 에디션
조절식 서스펜션은 유럽 전역, 특히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광범위하게 테스트되었다. 이 시스템은 KW Automotive에 의해 제작된 양방향 조절식 코일오버 서스펜션으로, 트윈 튜브 스테인리스 스틸 댐퍼 하우징과 파우더 코팅 스프링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12가지 자운스 설정과 16가지 리바운드 설정을 통해 운전자는 코너링 반응을 더욱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포드 관계자는 “새로운 포커스 ST 에디션은 포드 퍼포먼스의 최고를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로 구현한 모델이다”라며, “스포츠 기술 덕분에 운전자는 다목적성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트랙 데이의 스릴을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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