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디, 전기승용차 인증 돌입
국내 전기차 시장 변화 예고
돌핀·씰 연내 출시 목표
1천후반 중국 전기차 들어온다
글로벌 판매량 1위, 비야디(BYD)의 한국 전기차 시장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에 대한 정부 인증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1천 후반 가격대 전기차까지 들어올 것으로 예고 돼,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보통 전기차 인증을 진행하면, 소음 / 주행거리 / 전비 등을 검사해야 한다. 이후 보조금 규모가 결정되고 정식 판매에 돌입할 자격이 주어진다. 최대 3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늦여름~가을 사이 론칭할 가능성이 높다.
비야디가 집중할 전기차는 두 종류
비야디는 중형 세단 씰과 소형 해치백 돌핀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 3천 후반, 1천 후반 가격으로 책정돼 동급 국산차보다 대략 1천만원 저렴하다. 여기에 보조금까지 적용할 경우 내연기관차와 거의 동등한 수준의 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 전기차 시장 환경을 고려해 ‘가성비’에 집중한다. 우선 전기차 값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 단가를 내리기 위해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포함된다. 이외 사양은 저렴한 인건비와 부품 단가로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외로 주행거리는 합격점
주행거리의 경우 리튬인산철 배터리 때문에 짧을 것으로 예상하기 쉽다. 하지만 신기술 도입으로 이를 상당부분 해결했다. 셀-투-바디 기술을 도입해, 플랫폼에 배터리 셀을 바로 탑재했다. ‘모듈’ 단계를 생략했기 때문에 그만큼 배터리 셀 추가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덕분에 씰은 최대 427km, 돌핀은 최대 570km 가량 주행가능하다. 환경부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각각 400km 초반, 500km 초반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 상황에 직격탄을 맞을 제조사로 KG 모빌리티가 거론되고 있다. 이 브랜드 역시 가성비를 장점을 내세웠기 때문에 비야디와 시장 포지션이 겹치기 때문이다. 현대차와 기아 역시 보급형으로 내놓은 레이 EV와 곧 출시할 캐스퍼 EV에 대한 타격을 감수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댓글32
뭔데?
범퍼카 용도로 딱일듯
자가로 고치는거 아닌가 AS꽝 인 나라의 자동차는 누구에게 고치나
뭐 쎄보c 2냐?
주행거리는 측정모드에 따라 천차만별 두행거리보다 인산철 배터리가 몇 kwh 탑재되었는 지 정도는 기본 아닐까요?
중국차타고동창회갈꺼냐
오열은.개뿔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