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럭셔리 전기차의 미래를 공개
자율주행 기술과 고속 주행 퍼포먼스 결합
하이퍼카 디자인과 럭셔리 감성의 조화
캐딜락, 오퓰런트 벨로시티 콘셉트 공개
최근 캐딜락이 미래 럭셔리 퍼포먼스 전기차의 상징인 ‘오퓰런트 벨로시티(Opulent Velocity)’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 콘셉트는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하이퍼카로, 럭셔리와 가속감을 담아낸 독특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과 차세대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며, 자동으로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를 장착한 2+2 쿠페 스타일로 설계되었다.
외관 디자인은 하이퍼카의 공격적인 스타일을 반영했으며, 캐딜락 특유의 수직형 라이팅 시그니처와 크리스탈 플루트 디테일이 차량의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확장 가능한 버터플라이 도어와 예술적인 그릴 디자인은 럭셔리함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표현하며, 부드러운 글라이드 펄 컬러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한다.
이와 함께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인테리어는 정밀함과 속도감을 강조하며, 금속 가공 마감 기술과 옴브레 톤 컬러로 캐딜락의 장인정신을 표현했다.
캐딜락 고성능 V-시리즈
미래엔 이런 느낌?
‘오퓰런트 벨로시티’는 캐딜락의 고성능 라인업인 ‘V-시리즈’의 전동화 비전을 제시하며, 첨단 기술과 비스포크 럭셔리 요소를 결합한 모델이다.
캐딜락의 글로벌 디자인 부문 전무인 브라이언 네스빗은 이 콘셉트가 자율주행과 전동화 기술력을 통합한 럭셔리 퍼포먼스의 미래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모델은 캐딜락의 V-시리즈가 지닌 럭셔리 감성과 전동화 디자인의 예술적 표현을 극대화했다.
오퓰런트 벨로시티의 실내는 음파와 빛의 파동에 대한 과학적 인사이트를 반영하여 다중 감각 모드를 제공한다.
풀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4단계 자율주행 모드를 제공하며, 탑승자의 휴식을 극대화하는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실내 공간은 앰비언트 라이트와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통합된 형태로, 정교하고 개인화된 자율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요즘은 첨단 주행기능은 기본
캐딜락만의 강점이 있을까?
이 콘셉트는 단순한 자율주행 기능을 넘어 고속 주행 시 운전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설계가 특징이다. 벨로시티 모드에서는 운전자가 직접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도록 유도하며, ‘고스트 카(Ghost Car)’ 기능을 통해 트랙 주행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서스펜션 댐핑 세팅과 액티브 애어로 시스템 등의 정보도 제공하여 퍼포먼스를 극대화했다.
‘오퓰런트 벨로시티’는 전통과 현대 기술이 조화된 디자인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과연 캐딜락이 전기 럭셔리 퍼포먼스 분야에서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을 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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