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에서 역주행 사고, 3명 중상
올해 7월에도 시청역 역주행 사고
역주행 방지 시스템 등 대책 마련 시급
양양서 역주행 추돌사고 발생
지난 24일 밤 9시경, 강원도 양양의 한 사거리에서 역주행으로 인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그랜저에 탑승한 50대 여성 1명이 중상을 입었고 티볼리 탑승자 30대 2명도 큰 부상을 입어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그랜저 운전자가 길을 잘못 들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 밝혔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최근 역주행으로 인한 사고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특히 올해 7월에 발생한 시청역 사고 또한 9명의 사망자가 역주행으로 인해 희생되며 방지 대책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증가하는 역주행 사고
미숙한 운전, 시스템으로 막아야
최근 역주행 사고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맞물려 운전미숙이 발생할 확률이 늘어나는 것도 큰 원인으로 보인다. 특히 급발진 주장 사고 중 조사 결과 운전미숙 때문으로 밝혀진 경우 또한 늘어나며 사고 예방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기술적 환경 조성을 통해 실수로 인한 대형 참사를 막기 위한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 역주행 방지 시스템이 제일 주목 받는다. 역주행 방지 시스템은 고속도로 진출입로, 교차로 등에 설치해 차량 역주행 감지시 경고음, LED 조명과 같은 시각적 요소를 통해 운전자에게 역주행 사실을 인지시킨다. 추가로 관제센터에 알리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한다.
역주행 방지 시스템과 같은 환경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것이 현실이다. 운전자의 실수 확률은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에 안타까운 희생을 막기 위해 자율주행과 AI 기술을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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