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2차 잠정합의안 도출
찬반 결과 주목, 협력사 운명 결정
파업 장기화 조속한 해결 촉구
업계 파멸 직전, 2차 잠정합의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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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는 지난 7월 26일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이후 단체교섭을 재개하여 8월 30일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101,000원 인상, 타결 일시금 및 성과급 등 1,550만원 지급, 설과 추석 귀성 여비 100만원 지급, 그리고 특별 1호봉 승급을 포함한 임금 및 단체협약 개정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GM은 이번 합의안 도출에 대해 “신속한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이며, 이번 합의가 한국 사업장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GM 노사는 5월 22일부터 시작된 단체교섭에서 총 23차례의 교섭 끝에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찬판 투표가 변수, 부품 협력사들 더 이상 버틸 수 없다
그러나 이번 잠정합의안이 최종적으로 승인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노조측은 9월 3일과 4일에 조합원 총회를 통해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만약 이번 합의안이 또다시 부결될 경우, 협력사들의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협신회(한국GM 협력사들의 모임)는 한국지엠 노사에게 이번 임금 및 단체협약의 신속한 마무리가 필요하다고 호소한 바 있다. 또, 파업이 지속된다면 부품 공급망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사태의 심각성을 상기 시켰다.
현재 한국GM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한국지엠 부평공장의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국내 신차 생산량도 23개월 만에 30만 대 이하로 감소했다.
이로 인해 협력사들은 심각한 매출 타격을 입었으며,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자동차 산업은 제조사와 협력사 간의 긴밀한 협력에 의해 유지되며, 이로 인해 부품 하나의 부족만으로도 전체 신차 생산이 중단될 수 있다.
이번 한국GM과 협력사들의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댓글22
회사가있어야노동조합도있다 잘생각해라 내회사는내가지킨다는각오가필요할때다 노동강도식품회사보다낮지않은가
전기요금 정상화하자.
철수해서 다 백수 만들어라 본보기를 보여야 주제를 알지
자동차 조립사 근로자가 뭘하는데 지금 처럼 고임금 받고 그것도 모자라서 더 달라는데? 조립하는 기술이라 할 수 있나? 실제 기술은 다 협력사 것인데 그들 간신히 죽지 않을 만큼 해주며 착취한 돈으로 조립사 배 불리고 힘들게 사는 그들 돈 빼서 니들 더 달라는거야. 자동차 산업구조를 뒤집어야 정상이 되지. 윤정권, 이런걸 개혁해야지! 자동차 재발 눈치 보느라 못하겠지만.
이런거보면 차 안사고싶다. 철수해서 다 실업자됐으면한다. 단순노동이 이렇게 까지 잘사는나라가 대한민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