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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기다릴걸 후회” 테슬라 풀체인지급 신차 공개해 난리난 상황

안수림 에디터 조회수  

2년 연속 세계 최다 판매 전기차, 신형 모델 Y 공개
주행거리·승차감 개선, 공기저항 줄였지만 가격 상승
보급형 RWD 모델 출시 여부가 신형 모델 Y의 인기 좌우

테슬라 신형 모델 Y 등장… 세계 최다 판매 전기차의 진화

테슬라 모델 Y - 신형 모델 Y - 테슬라 전기차 - 테슬라 주행거리 - 전기 SUV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 출처 : 테슬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테슬라 모델 Y가 부분변경 모델로 새롭게 출시됐다.

모델 Y는 2019년 첫 공개 이후, 2023년과 2024년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모델 Y의 글로벌 판매량은 170만 대에 달했으며, 이는 2위 모델인 테슬라 모델 3(60만 대) 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치다.

국내에서도 모델 Y는 가장 인기 있는 전기차로 자리 잡았다. 2024년 상반기 판매량은 1만 8,000대를 돌파하며, 기아 EV3(1만 2,000대)와 모델 3(1만 500대)를 제치고 국내 최다 판매 전기차 자리를 지켰다.

디자인 변경… 사이버트럭 스타일 반영

테슬라 모델 Y - 신형 모델 Y - 테슬라 전기차 - 테슬라 주행거리 - 전기 SUV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 출처 : 테슬라

이번 신형 모델 Y는 디자인에서 사이버트럭과 유사한 요소를 반영했다.

  • 기존 모델 Y가 모델 S 및 모델 3와 유사했다면, 신형 모델 Y는 보다 각진 헤드램프와 라이트바 디자인을 채택
  • 전면부에 가로 형태의 LED 라이트바 추가
  • 후면부 역시 테일램프를 하나로 연결한 디자인 적용

이러한 변화로 모델 Y는 기존보다 더 날렵하고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갖게 됐다.

실내 디자인은 기존과 큰 차이가 없지만, 15.4인치 디스플레이(기존 15인치) 를 비롯해 뒷좌석 승객을 위한 8인치 보조 디스플레이 추가, 1열 통풍 시트 성능 향상, 2열 무릎 공간 30mm 증가 등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주행거리 개선… 공기저항 최소화로 효율성 극대화

테슬라 모델 Y - 신형 모델 Y - 테슬라 전기차 - 테슬라 주행거리 - 전기 SUV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 출처 : 테슬라

테슬라가 전 세계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긴 주행거리다.

신형 모델 Y의 국내 인증 거리는 모델Y 주니퍼 RWD는 6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 시 상온 복합 기준 400km(도심 414km, 고속 383km)로 알려졌다.

롱레인지 AWD 모델의 경우 81.6kWh 배터리를 장착해 상온 복합 기준 주행거리는 500km(도심 522km, 고속 474km)로 인증받았다.

완전 변경이 아닌 만큼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은 적용되지 않았지만 테슬라 슈퍼차저를 활용하면, 250kW 충전 속도로 20~25분 내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수준이지만,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전기차보다 여전히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한다.

테슬라는 신형 모델 Y의 승차감과 소음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 대폭 개선을 이뤄냈다.

  • NVH 개선: 노면 소음 22%, 풍절음 20% 감소
  • 서스펜션 업그레이드: 주파수 응답 밸브 시스템 적용
  • 고속 주행 안정성 향상: 후면 디자인 변경으로 다운포스 27% 증가

이를 통해 모델 Y의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이 한층 강화됐으며, 고속 주행 시 더 뛰어난 안정감을 제공하게 됐다.

가격이 관건… 1,000만 원 인상된 롱레인지, 보급형 모델 Y가 변수

테슬라 모델 Y - 신형 모델 Y - 테슬라 전기차 - 테슬라 주행거리 - 전기 SUV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 출처 : 테슬라

신형 모델 Y의 가장 큰 변수는 가격 상승이다.

현재 국내에서 출시된 롱레인지 런치 시리즈 가격은 7,300만 원으로, 기존 모델 Y 롱레인지(6,099만 원)보다 1,200만 원 이상 인상됐다.

전기차 보조금을 고려하더라도,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이 크게 상승한 만큼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떻게 형성될지가 신형 모델 Y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주요 요인이 될 전망이다.

특히, 보급형 RWD 모델이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될 경우 다시 한 번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RWD 모델의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400km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격이 경쟁력 있게 책정될 경우 기존처럼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

전기차 시장의 1인자 모델Y

테슬라 모델 Y - 신형 모델 Y - 테슬라 전기차 - 테슬라 주행거리 - 전기 SUV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 출처 : 테슬라

테슬라 신형 모델 Y는 디자인 변경, 주행거리 증가, 승차감 개선 등 여러 가지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지만, 가격 인상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가 향후 보급형 모델 Y를 국내에 어떤 가격에 선보이느냐에 따라, 신형 모델 Y의 성공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테슬라가 가격을 다시 한번 조정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기존처럼 5,000만 원대의 RWD 모델이 등장할 경우 시장 반응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처럼 신형 모델 Y는 여전히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전기 SUV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을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향후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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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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