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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비 올 땐 운전 말아야 하나…”, 1억짜리 차의 치명적 단점

“비 올 땐 운전 말아야 하나…”, 1억짜리 차의 치명적 단점

박도윤 에디터 조회수  

테슬라의 새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출시 후 두 달만에 치명적 단점 발견
내구성 좋은 스테인리스강, 비에는 취약?


테슬라의 새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첫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몇몇 차주들이 차량 외관에 녹이 슨 듯한 자국을 발견하고 불평을 제기했다.

해당 이슈는 차주들이 차량의 표면에 나타난 갈색의 작은 점들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 출처 : netcarshow

한 차주는 “빗속에서 차를 운전한 뒤 이런 자국을 발견했고, 주방용 세제로도 지워지지 않는다”고 말하며 차량 관리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유사한 상황을 경험했으며, 이를 ‘부식'(corrosion)이라 표현하면서 온라인에 사진을 올렸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에서 발견된 갈색 점 – 출처 : carsdirect

이 문제에 대해 유튜버 저스틴 디마레는 자신의 채널에서 사이버트럭의 표면에 생긴 녹 같은  자국들이 자동차 제조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금속 먼지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기 중 금속 입자들이 차 위에 쌓이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 출처 : netcarshow

테슬라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이버트럭의 수석 엔지니어 웨스 모릴은 이 문제가 차체 자체의 부식이 아니라 외부에서 온 금속 입자들이 스테인리스강 표면에 반응하여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오염은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도 이 견해에 동의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 출처 : netcarshow

사이버트럭은 40년 만에 스테인리스강을 주요 차체 소재로 사용하는 자동차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소재는 가공과 용접이 어렵고 얼룩이 잘 생긴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내구성 때문에 선택되었다. 한편, 사이버트럭의 가격은 시작가가 약 6만990달러(약 8148만원)부터이며, 최고 사양 모델은 약 9만9990달러(약 1억335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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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윤 에디터
content@capress.kr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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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광빨

    스뎅 광내는덴 잿물이 최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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