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포르쉐 등 6개 자동차 제작사 제작 결함 발견
제조 불량 차량들 약 3만대 자발적 리콜 실시
리콜 대상 여부는 자동차 리콜 센터에서 확인
차량 제작 결함 발견된 6개사, 자발적 시정조치
국토교통부는 기아, 포르쉐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지엠,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7개 차종, 36,89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아, 포르쉐 및 르노 리콜 상세 내용
기아의 경우 포르테 19,291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 문제로 6월 12일부터 리콜을 진행 중이다. 봉고3 11,896대 중 11,784대는 액화석유가스(LPG) 탱크 제조 불량, 112대는 엔진부 고압펌프 제조 불량으로 6월 18일부터 시정조치가 시작된다. 포르쉐는 카이엔 등 8개 차종 3,087대에서 주행보조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차선유지 기능 작동 중 운전자에게 시각 신호를 알리지 못하는 문제를 발견하여, 6월 7일부터 리콜을 진행 중이다. 르노의 MASTER 1,830대는 측면 보조방향지시등의 광도가 최소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문제로 6월 7일부터 리콜이 시행되고 있다.
토요타, 지엠 및 현대 리콜 상세 내용
토요타는 아발론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 524대에서 조수석 승객감지 센서 회로기판 제조 불량을 확인하여, 6월 13일부터 시정조치를 시작한다. 지엠의 트래버스 159대는 후부 및 옆면 반사기의 반사 성능이 최소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문제로 6월 12일부터 리콜이 진행 중이다. 현대는 포터2 110대에서 엔진부 고압펌프 제조 불량을 확인하고, 6월 1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리콜 대상 여부 확인 방법
차량 소유자는 자신의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을 자동차리콜센터(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여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080-357-2500)로도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리콜 조치가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중요한 조치임을 강조하며,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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