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8천 만원 차에 요강 두는 연예인 부부?” 유진·기태영의 모델 X 플래드에 무슨 일이
고윤정 에디터 조회수
테슬라 모델 X 플래드와 현실 육아의 만남
기태영-유진 부부가 공개한 패밀리카의 활용법
전기차로 육아를? 유진의 솔직한 이야기
유진·기태영 부부의 패밀리카
테슬라 모델 X 플래드
SES 출신 배우 유진과 배우 기태영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서 두 딸을 위한 패밀리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에피소드의 주제는 ‘왓츠 인 마이카(What’s in my car)’로, 부부는 패밀리카로 사용하는 테슬라의 올블랙 모델 X 플래드를 소개했다.
기태영은 원래 테슬라 모델 Y를 사용했지만 신형 모델 X 플래드의 등장에 주저 없이 갈아탔다고 전했다.
모델 X 플래드는 기본 가격만 1억 8000만 원대에 이르는 고성능 전기차로 1020마력의 출력과 2.6초의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자랑하는 차량이다.
최고속도는 205km/h로 슈퍼카 못지않은 성능을 갖췄다. 기태영은 이 차는 패밀리카로 쓰고 있지만 슈퍼카에 버금가는 퍼포먼스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제작진에게 제로백을 체험시켜주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유진은 남편의 자동차 열정에 시원하게 찬물을 끼얹었다. 그녀는 “쓸 데가 없다. 아우토반도 없는 한국에서 어디에 쓰겠냐”며 웃으며 핀잔을 주었고, 기태영도 민망한 듯 웃어 넘겼다.
패밀리카로서의 모델 X 플래드: 넓은 공간과 실용성
유진은 모델 X 플래드의 넉넉한 실내 공간을 높이 평가하며 “나는 집이든, 차든 수납 공간이 많은 게 좋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모델 X 플래드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한 6인승 및 7인승 구성 옵션을 제공한다.
유진은 차량 앞 트렁크(프렁크)를 열어 장난감과 아이 용품으로 가득 찬 모습을 보여주며 차량의 실용성을 강조하며 패밀리카로서의 장점을 거듭 강조했다.
1억 8천 만원 차에 자리한 요강
그녀는 차량 내부를 소개하면서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물품도 공개했다. 유진이 꺼내 든 물건은 뜻밖에도 요강이었다.
제작진이 이를 맞추지 못하자 유진은 웃으며 “요강이다”라고 밝혔다. 기태영은 “차가 고속도로에 있을 때 아이들이 갑자기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하면 정말 난감하다. 그럴 때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유진은 요강 외에도 차량 안에 구비된 쓰레기통에 대해 언급하며 “아이들이 요강을 사용하다가 약간 흘릴 수도 있다. 그래서 쓰레기통을 비닐로 준비해뒀다. 변기에 버리기 쉬워지니 아이를 키워 본 사람들은 이 어려움을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차가 빠질 수 없는 도로 상황에서 화장실 문제가 생기면 정말 답이 없다”며 차 안에서의 돌발 상황에 대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더불어 기태영은 차 안에 소화기와 휴대용 망치, 가위 등 온갖 안전 용품까지 구비해 놔 안전에 철저한 아버지의 면모를 자랑했다.
모델 X 플래드: 안전과 기술의 조화
유진과 기태영이 소개하는 테슬라 모델 X 플래드는 단순히 고성능에 그치지 않고 패밀리카로서의 편의성도 돋보였다.
두 사람은 탑재된 모니터로 차량 색상 변경이나, 게임, 방귀 소리가 나는 방향지시등을 보여주며 운전 중에도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점들을 리뷰했다.
실제로 모델 X 플래드는 충돌 테스트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은 차량으로 패밀리카로서의 안정성까지 갖춘 차량으로 볼 수 있다.
인간미 넘치는 부부의 모습
이날 방송에서 부부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의 현실적인 모습을 솔직히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아무리 슈퍼카급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 X 플래드라도 아이들이 앞에 서면 그 매력은 한풀 꺾이는 듯했다. 하지만 넉넉한 공간과 다양한 실용성을 갖춘 덕분에 기태영과 유진 가족에게는 최고의 패밀리카가 되었다.
테슬라 모델 X 플래드는 기술적 혁신과 감성적인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아이를 키우는 가정은 물론 슈퍼카의 매력을 원하는 부모들에게도 적합한 선택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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