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부분변경
내연기관 모델과 일렉트리파이드 차이점
2열 컴포트 패키지에서 확연히 달라진다
제네시스 G80 전기차 F/L
2열 옵션 패키지 주목
제네시스 준대형 세단 G80이 전동화 모델 일렉트리파이드를 부분변경을 통해 새롭게 단장했다. 초기형 대비 더 커진 휠베이스로 뒷좌석에 안락함을 더하고 통풍시트와 리클라이닝 기능을 더해 쇼퍼 드리븐 오너에게도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외형을 가진 전기차 모델이 등장하며 내연기관과의 차이점을 궁금해 하는 운전자도 많을 것이다. 당연히 큰 차이는 차를 굴리는 구동 방식이 엔진과 모터로 나뉘어 연료부터 주행 질감까지 달라진 점을 뽑일 수 있다. 그 외의 달라진 점을 각각 모델을 분석해 비교했다.
■ G80 내연기관(가솔린 2.5L T 기준)
●전장 : 5,005 mm
●전폭 : 1,925 mm
●전고 : 1,465 mm
●휠베이스 : 3,010 mm
●최고 출력 : 304 PS
●최대 토크 : 43.0 kgf·m
●시작 가격: 5,890만 원~
■ G80 일렉트리파이드 (2024년 부분변경)
●전장 : 5,135mm
●전폭 : 1,925mm
●전고 : 1,480mm
●휠베이스 : 3,140mm
●배터리 용량 : 94.5 kWh
●주행 거리 : 475 km
●최고 출력: 364 PS
●최대 토크: 71.4 kgf·m
●시작 가격 : 8,910만 원~ (세제혜택 미적용)
제원 상으로는 배터리팩 탑재로 크기가 더 늘어나고 전기차 특유의 차이가 있다. 외관은 연소 과정이 필요없는 일렉트리파이드의 그릴이 막혀있고 충전구가 위치한 것이 가장 다르게 느껴진다.
실내는 앞좌석에서 큰 차이를 찾기 힘들다. 하지만 뒷좌석으로 시선을 돌린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옵션에서 2열 컴포트 패키지를 확인하면 다른 점을 볼 수 있다.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경우 2열 전동 및 통풍, 목베개, 스파트폰 무선충전, 독립 공조장치가 들어가 있다. 일렉트리파이드의 경우 2.5 터보 모델이 가진 사항에 더해 VIP 좌석 레그레스트와 에르고 모션 시트, 자세 메모리 시스템, 전동 시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컨비니언스 패키지 + 2열 컴포트 패키지 두 가지가 함께 묶여 있다.
[컨비니언스 패키지]
– 운전석·동승석 에르고 모션 시트
– 고스트 도어 클로징
[2열 컴포트 패키지]
– 뒷좌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 뒷좌석 전동 시트 / 통풍 시트
– VIP 좌석 레그레스트 (2방향)
– 뒷좌석 에르고 모션 시트
– 뒷좌석 이지 클로즈 시스템
– 뒷좌석 윙아웃 헤드레스트 / 뒷좌석 목베개 / 뒷좌석 화장거울
– 뒷좌석 스마트폰 무선 충전
– 3존+ 공조 (2열 LCD 공조 조절 장치, 2열 풍량 독립 제어 포함)
옵션 구성에서 알 수 있듯, 2열 특화 패키지이며 VIP 의전 등으로 충분히 활용할 프리미엄 감성을 기대할 수 있다. 가격은 580만원에 달하지만 적용 사양을 보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수준이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뒷좌석 편의 사항이 강화됐다. 덕분에 쇼퍼 드리븐 성격을 제대로 갖춘 전기차로 거듭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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