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크라운 스포츠 PHEV 출시
□ 강화된 성능과 스포티한 디자인 주목
□ 국내 출시 미정, 가격은 7천 초반 수준
크라운 스포츠 PHEV 주목
토요타가 새롭게 출시한 ‘크라운 스포츠 PHEV’ 모델이 자동차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크라운 스포츠 PHEV는 기존 SUV 모델인 크라운 스포츠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합한 것으로, 국내 출시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실상 전기차, PHEV 장점 극대화
크라운 스포츠 PHEV는 2.5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에 2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합산 출력은 306PS로 역동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주행 안정성과 퍼포먼스를 위해 토요타 E-Four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
특히 추가 배터리 탑재로 무게가 늘어난 만큼, 차량 보강이 이루어졌고 이 과정에서 어댑티브 가변 서스펜션 튜닝, 전륜 6p 브레이크가 탑재 됐다.
한편, PHEV용 리튬이온배터리 팩을 장착해, EV 모드만으로 최대 90km나 주행할 수 있다. 심지어 토요타측의 설명에 따르면, 최대 12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스포티한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PHEV 모델은 HEV 버전과 유사한 디자인이다. 전면부에는 토요타의 해머 헤드 디자인이 적용되어 차폭이 강조된 모습을 보여준다.
측면부는 유려한 루프 라인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이 돋보이며, 스포티함을 강조하도록 최대 21인치 휠이 장착된다. 후면부는 테일램프와 블랙 가니시의 조화로 버블시기 일본 스포츠카의 표현 방식을 떠올리게 만든다.
이 차의 크기는 준중형 사이즈다. 비슷한 덩치로 아이오닉 5가 있다.
→ 전장 : 4,710mm
→ 전폭 : 1,880mm
→ 전고 : 1,560mm
인테리어를 살펴보자. 전반적으로 크로스오버 모델과 유사하다.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심플하면서 테크니컬한 클러스터가 눈길을 끈다. 또한 센터터널이 높게 솟은 편인데, 운전자를 감싸는 듯한 안정감과 주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중앙의 공조 및 기타 편의 기능 버튼의 경우,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모아놨으며 직관성을 위해 아날로그 버튼 형태로 구성했다.
PHEV인 점을 고려하면 나름 합리적인 가격
현재 크라운 스포츠 PHEV의 현지 가격은 765만엔(약 7,004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토요타코리아는 아직 국내 출시와 관련하여 확정된 사항은 없으나, 크라운의 다양한 라인업 확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크라운 스포츠 PHEV의 출시는 친환경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의 적극적인 시장 확장 전략을 통해 앞으로 국내에도 출시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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