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지하화 및 상부 공간 개발
지하 고속도로 구축 계획
도시 환경 개선 및 교통 편의 증진
정부, 철도 지하화 시동
최근 정부는 천문학적 규모의 세금을 투입해, 교통 인프라를 완전히 뒤엎겠다고 공언했다. 이 중 주목할 만한 사안으로 철도 및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있다.
정부는 지하화 사업으로 도로와 철도를 지하에 두는 대신, 지상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의 복지와 교통흐름 개선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도를 밝힌 셈이다.
우선, 철도 지하화 사업부터 살펴보자. 이 사업은 지상 철도를 지하로 옮기고, 기존 철도 부지 및 인접 지역을 개발하여 건설 비용을 충당하는 전략이다.
2024년 3월부터 지하화 노선 및 구간 지정, 상부 개발 구상, 철도 네트워크 재구조화를 담은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외 6대 특·광역시를 포함한 대상 노선은 2025년 12월까지 선정될 예정이며, 역세권은 고밀·복합 개발을 통해 핵심 거점으로 조성될 것이다.
서울, 대구,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는 지하화 노선과 타 노선 간의 연계 방안을 포함한 철도 지하망 구상과 지하 통합역사 마스터플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정부의 예시로 아래의 상부 개발안이 있다.
서울시
┗ 서울국제업무축(서울~구로)
┗ 신산업경제축(구로~석수)
┗ 동북 생활경제축(청량리~도봉)
대구시
┗ 동대구역-동대구벤처벨리-혁신도시와 연계개발 및 교통망 확충
부산시
┗ 新광역클러스터(가야~부전~서면)
┗ 북항 중심의 문화벨트 조성
주요 고속도로 땅 속으로 들어간다
한편 지하 고속도로 구축안의 경우, 고속도로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 문제 해소와 도로 용량 확장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서울로 향하는 주변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을 지하화 하는 대규모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구간은 아래와 같다.
□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 서창~김포 (26년 착공, 민자도로)
□ 경부 고속도로 : 용인~서울 (27년 착공)
□ 경인 고속도로 : 인천~서울 (27년 착공)
□ 부산 : 사상~해운대 (28년 착공, 민자도로)
문제는 안전, 괜찮을까?
이번 지하화 사업은 의도만 놓고 보면 환영할 만한 대규모 사업이다. 그러나 지하 도로 특성상 화재, 침수에 노출될 경우 상당히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도로가 폐쇄될 경우 심각한 교통대란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이러한 위험에 대해 지하화에 필요한 기반 기술과 각종 안전 시설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시민들은 폭우 등 자연재해의 경우 방재시설의 허용치를 초과할 일이 발생할 것이라며 불안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댓글10
도대체 누구생각이냐. 지하터널 조명 때문에 운전할때마다 어지러워죽겠는데, 고속도로를 지하화하면, 사고 엄청 날거다.
반대절대반대
...터널지나갈때 생각해봐라 고속도로타고 속도감 거리감 같은구간반복 졸림현상 어지러움 혹시나 터널에서 사고난다생각해봐라....
세금 도둑 관리가 필요하다... 얼마나 많은 세금이 투입되겠는가...
세금 도둑 관리가 필요하다.. 얼마나 많은 세금이 ,투입되겠나 .
굥두창아 민생이나 살려라
지하 고속도로 운전시 무지 무서울 듯. 무미건조한 길에서 오는 감각 무딤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