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사고 예방 위한 차선 기술 혁신 추진
올림픽대로에서 우천형 유리알 시범 도입
차선 개선으로 빗길 교통사고 감소 기대
더 선명한 빗길 안전 기술,
우천형 유리알 차선 시범 도입
폭우가 쏟아지는 날이면 흐린 시야와 바닥에 고인 빗물 때문에 차선이 안 보여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기고 한다.
이에 서울시는 비 오는 날에도 선명한 고성능 유리알 차선, ‘우천형 유리알’차선을 올림픽대로에 시범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 차선에서 빗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올림픽대로에서 성능 검증을 진행한다.
우천형 유리알 차선의 특징
- 향상된 빛 반사율
우천형 유리알은 기존 유리알 대비 약 2배 크고, 빛을 더 잘 반사하도록 설계됐다. 이 덕분에 차량 전조등 빛을 운전자에게 더욱 명확하게 반사해, 빗길에서도 차선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 내구성과 효율성
유리알의 크기와 반사 성능이 강화되어, 비나 마찰에도 반사 성능이 오래 유지된다. 이는 기존 차선보다 더 긴 수명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 차선의 우천 시 가시성
빗물이 차선에 고여 있더라도 반사율이 유지되기 때문에 운전자가 차선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다. 이는 빗길 사고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왜 우천형 유리알 차선을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았을까?
- 높은 초기 비용
우천형 유리알은 기존 차선 도료와 비교해 약 1.5배에서 2배의 제작 및 설치 비용이 발생한다. 초기 예산 부담 때문에 전면 도입이 어려웠다. - 기술 검증의 부족
우천형 유리알은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기술로, 대규모 도로에서의 성능 검증과 테스트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 다른 대체 기술 선호
형광 차선이나 LED 차선과 같은 기존 대체 기술이 우선적으로 사용되면서 우천형 유리알 차선은 후순위로 밀려 있었다.
다른 차선 기술과의 비교
특성 | 우천형 유리알 차선 | 형광 차선 | LED 차선 |
---|---|---|---|
비용 | 초기 설치 비용 중간 (1.5~2배) | 저렴 | 매우 비쌈 |
가시성 | 우천 시 및 야간에 매우 뛰어남 | 야간에 좋음 | 모든 조건에서 뛰어남 |
내구성 | 강한 내구성, 오래 지속됨 | 시간이 지나면 발광 효과 감소 | 유지보수 필요, 내구성 제한적 |
유지보수 | 유지보수 부담 적음 | 중간 | 유지보수 비용 및 전력 관리 필요 |
적용 가능 환경 | 모든 기후 조건 | 어두운 환경 | 고속도로 및 교차로 등 특정 구간 |
- 형광 차선
자외선에 반응하여 야간에 발광하는 방식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설치가 간단하다. 그러나 비 오는 날 빛 반사율이 낮아 가시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 LED 차선
LED 조명을 내장한 차선으로 모든 조건에서 가시성이 뛰어나지만, 설치와 유지보수 비용이 매우 높아 제한적인 구간에만 적용 가능하다. - 우천형 유리알 차선
우천 및 야간 가시성이 탁월하며, 초기 비용은 높지만 유지보수 부담이 적어 장기적으로는 경제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서울시의 우천형 유리알 차선 도입 의의
서울시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빗길 교통사고를 줄이고 운전자에게 더욱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림픽대로는 서울의 주요 자동차 전용도로로 차량 속도와 교통량이 많아 차선 성능을 검증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이후 시범 운영 후 성능 검증과 사용자 설문조사를 통해 효과가 입증되면 주요 도로와 교차로로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비 오는 날 차선 미확보로 인한 사고를 줄여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
물론 초기 설치 비용은 높지만 내구성이 뛰어나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경제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번 우천형 유리알 차선 도입이 빗길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적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댓글1
조연재
맨 첫줄에 오타 있어요. 초래하기고ㅡㅡㅡㅡ>~~~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