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전용 주차장, 가족 배려로 확대
임산부, 영유아, 고령자 배려 강화
주차 공간 확대, 갈등 해소 기대
여성 전용 주차장 삭제
대신, 가족 우선?
전국 지자체들이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성별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 운전자 전용’ 주차장을 영유아 및 고령자를 동반한 운전자가 사용할 수 있는 ‘가족 배려 주차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운전자의 성별과 무관하게 임산부, 영유아 가족, 고령자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제공하여 사회 전반의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조치다.
주차 자격까지 확인하는 부산시
부산시는 기존의 ‘임산부 전용 주차장’을 ‘가족 배려 주차장‘으로 바꾸며, 이 주차장은 7세 이하 취학 전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임산부 전용 주차장이 있던 공공기관, 대형 마트, 백화점 등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추진되고 있다.
가족 배려 주차장은 주차공간을 넓게 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해당 주차 구역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을 주민센터 등에서 확인 후 주차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 포함, 주요 지자체 동참 분위기
서울시에서도 ‘여성 우선 주차장’을 ‘가족 배려 주차장’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는 공공 및 민간 주차장에 적용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배려 대상에 고령자도 포함하여 보다 넓은 범위의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경기 부천시, 충남 홍성군, 서울 마포구 등 여러 지자체에서도 유사한 조치를 취하고 있어, 임산부, 여성, 고령자 등을 위한 전용 주차장 운영과 관련된 분란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는 운전자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시대 변화에 발맞춰 출산과 양육 지원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화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또한, 이는 지역사회에서의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도심 내 주차 공간의 효율적 이용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1
지나가는 나그네
그건 참 잘하네...몸 아픈 노부모님 태워왔는데 일반주차장에 주차해서 어른 팔 부축하며 매장들어가는데, 이런 제도 생기면 그나마 수월하시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