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음주운전 적발 대폭 증가.
경남, 경찰관 음주운전 사고 발생.
음주운전 단속 강화로 사고 감소 기대.
충청권, 음주운전 급증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들어 지난 26일까지 총 2,176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하루 평균 15건이 적발된 셈이다. 충남경찰청은 연초부터 음주운전 근절을 목표로 단속을 강화해왔다.
검문을 통해 적발된 건수는 지난해 503건에서 올해 944건으로 91% 증가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단속 건수는 1,351건에서 1,232건으로 9% 감소했다. 도내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사망사고도 각각 18%, 20% 줄었다.
경찰도 음주 단속 걸렸다?
경남에서도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경남경찰청 소속 A 경사는 지난 25일 창원 의창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일으켜 불구속 입건됐다.
피해 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A 경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A 경사의 직위를 해제했다.
경남 뿐만 아니라 전국이 음주운전과 전쟁
경남경찰청은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음주운전을 포함한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시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이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불시 단속을 통해 적발되고 있다”며 “음주운전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음주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만약 술을 마셨다면 반드시 대리운전을 부르거나, 아예 차를 놓고 가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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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무원 음주시 수치와 무관하게 무조건 이유불문 구제없는 파면 시켜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