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모델3 출시 예고
상하이 테슬라 생산분 환경부 인증
파격적인 가격 인하에 관심 높아
테슬라 신형 모델 3 곧 출시
테슬라 신형 모델3가 곧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모델은 기존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며, 중국 기가 상하이에서 생산돼 한국으로 수입될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환경부의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후륜구동(RWD) 모델과 롱레인지 모델이 지난 12일 국내 인증을 완료했다. 보통 환경부 인증까지 거칠 경우 국내 출시가 임박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환경부 인증 모델, 주행거리는 평범
환경부 인증 자료를 살펴보면, 모델3 후륜구동 모델은 1회 충전으로 최대 382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저온 조건에서는 29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한편, 롱레인지 모델은 상온에서 최대 488km, 저온에서는 389km를 주행할 수 있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이번 신형 모델3의 경우, 가격 면에서도 기대를 해볼만 하다. 작년 테슬라는 미국에서 생산된 모델보다 훨씬 저렴한 중국산 모델Y RWD 모델을 출시하여 큰 성공을 거뒀다. 이번 모델3 역시 중국 생산분이라는 점에서 가격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저렴하면 구매한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테슬라의 모델Y는 지난해 국내에서 전년 대비 91.6% 증가한 13,885대가 판매되어 국산 내연기관차 수준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러한 사례 덕분에 곧 출시될 신형 모델3 역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모델3의 국내 출시와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는 환경부의 2024년 전기차 보조금 정책 확정 이후가 될 전망이다. 일부는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델3에 적용될 보조금을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하는데, 과연 최종 결과는 테슬라에 유리하게 흐를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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