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뭘 만들려고” 현대차, 삼성 세계 TOP급 기술 실제로 적용!
최동준 에디터 조회수
현대차-삼성전자, 5G 특화망 스마트팩토리 구축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두 기업의 협력 확대
배터리·로봇·반도체 기술로 제조업 혁신 가속화
현대차-삼성전자, 5G 특화망 스마트공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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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초고속 통신망을 활용한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다.
두 기업의 협업이 전기차(EV) 부품, 배터리, 차량용 반도체, 로봇에 이어 제조업 혁신으로까지 확장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공장은 향후 모빌리티 산업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로봇 배터리 개발에 이어 스마트팩토리 협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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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6일 삼성전자와 함께 진행한 ‘5G 특화망 레드캡(RedCap)’ 기술 실증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25’에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전날 현대차가 삼성SDI와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삼성전자와의 또 다른 협력을 발표한 것이다.
5G 특화망을 통한 제조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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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특화망은 산업용 로봇과 무선장비 등의 단절 없는 초고속 연결을 지원하는 기술로, 통신 지연이 발생하지 않아 제조업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내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전용 기지국과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부터 울산 EV 전용 공장에 5G 특화망을 도입할 계획이다.
미래 모빌리티 협업 확대, 로봇 산업까지 영향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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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20년부터 양사의 협력을 가속화하며 전기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 산업에서도 협력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대차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공장 시범 투입과 삼성전자의 로봇 기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며, 향후 협업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대차는 2024년 한 해 동안 24조 3000억 원을 국내 투자에 투입할 예정이며, 이 중 제조 기술 혁신을 위한 경상 투자만 12조 원에 달한다.
삼성전자 역시 네트워크 솔루션과 차량용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차의 스마트팩토리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100조 원 시장 선점 위한 협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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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32년까지 1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테슬라는 올해 공장에 로봇 ‘옵티머스’를 투입한다고 발표했으며, 현대차도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를 연내 공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로서 로봇 개발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현대차와의 협업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의 협업은 단순한 관계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인 결합이다.
양사의 기술력이 결합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얼마나 큰 경쟁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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